진짜, 뜬금 없지만, 내 새끼랑 정말 안어울리는 설정이지만, 그래도 보고싶다.
못되 쳐먹은 최씨가문ㅋㅋ
일단 인물구성으로는 최씨네 장남 최민호. 차녀 최진리.ㅋㅋ 요새 민호랑 진리랑 붙어있는게 좋다. 그런데, 수정이처럼 러브러브 관계가 아니라 그냥 절친 선후배라던지, 가족이라던지 하는 관계로.
얘네가 왜 못되 쳐먹었냐면 얘네들이 내 로망을 다 채워주려니까 못되쳐먹어졌지요ㅋㅋㅋ
먼저, 고등학교 때 풋풋한 민호의 첫사랑 정수정! 민호가 2학년때 말쯤에 1학년인 수정이랑 사귀여서 민호 1학년 초반에 헤어짐. 음, 이유는 수정이가 19살과 20살의 차이를 견디지 못해서? 어차피, 정수정은 어학특기자로 점수가 있으니까 딱히 3학년이라고 헤어진건 아닌데, 민호 대학으로 놀러갔을 때 민호 주위의 여러 이쁜 언니들에게 기죽어서 헤어짐. 그 때 당시만 해도 수정이는 학교는 이미 민호네 학교로 정해겠다, 내년에 그 이쁜 사람들보다 더 이뻐져서 민호에게 짠 하구 나타나야지! 라는 계획이었음.
하지만, 반전은 쵬노가 1학년을 마치자마자 군대를 갔다는 점. 그 사이 맘 약한 정수정은 어먼 사람에게 코꿰게 됩니다. 음, 이건 쫌 고민중. 아무리 내 로망이라지만, 진리를 그렇게 나쁜 놈으로 만들 수는 없지. 걍, 민호가 없어서 민호 대타를 구하는데 민호만큼 자상하고 착한 애인이 없음. 그래서 결국 남자 찾기는 포기. 걍 마음이 잘 맞는 대학이 다른 진리랑 다님.
음, 참고로 민호는 수학교육학과. 수정이는 영어교육학과. 진리는 의대. 외과치료쪽. 태민이는 경영학과.
어라, 민호랑 수정이만 붙어있고 나머지는 다 떨어져 있다. 이거, 어떻게 연결시켜야하지.ㅋㅋ
음, 일딴 수정이랑 진리는 교육봉사동아리에서 만난걸로. 정수정은 원래 재능기부 같은건 생각도 안했는데, 민호 생각이 나서 갑자기 민호가 들었던 봉사동아리에 들게 됨. 가서 민호가 있나 찾아보는데, 없어서 실망하구 걍 유령회원 해야지 맘 먹었는데, 신입생 중에 민호의 웃음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가 있어서 봄. 그 아이가 최진리ㅋㅋ 괜히 민호 생각이 나서 꿩 대신 닭이라고 진리 보러 동아리에 가입하게 됨. 그리고 둘은 급속도로 친해짐ㅋㅋ 나중에 민호 재대하구 동아리에서 얽힌거 적으면 재미있겠다. 어라, 최민호 생각나게 하더니 정말 최민호 동생일 줄이야.
문제는 이태민인데, 음.. 일단, 수정이랑 민호랑 같은 고등학교. 진리랑 태민이랑 같은 고등학교임. 글구 태민이랑 진리는 고등학교 때 사귐. 시기는 약 3학년 정도? 1학년 때 부터 태민이랑 진리는 둘 다 한 외모해서 전교에서 유명. 그런데, 서로에게 관심이 없음. 태민이는 그 당시부터 자기의 성 정체성을 알았으니, 진리가 눈에 찰 일이 없고 진리는 놀기 바빴음. 그 당시 진리의 신조가 "내일 세상이 멸망함."이었음. 그래서 미친듯이 놀아서(여기서 놀았다는 건 남자랑 어울리면서 노는게 아니라, 그냥 덕후짓을 함. 그래서 애가 여러분야에 빠삭함.ㅋㅋ) 이탬에게 신경 쓸 여유따위 없었음.
그러던 어느날, 태민이가 진리를 데리려 온 민호에게 반함. 어떻게 저런 피사체가 존재할 수 있지 하면서 순식간에 진리에게 관심을 쏟음. 그렇게 이탬이 진리에게 관심을 갖게 되자, 정작 진리는 담담한데, 주변에서 난리가 났음. 솔직히 태민이는 진리를 통해 그 남자(민호)의 정보를 얻으려 할 뿐이었는데, 주변 여론이 이태민이 최진리를 좋아하게 됬다로 퍼짐. 주변에서 하도 그러자 짜증이 난 이탬은 최진리가 자기 않좋아하는 걸 알구 걍 고백하고 차이면 소문이 끝나겠지 하구 고백을 함. 근데, 문제는 진리임. 태민은 소문이 가라앉힐려고 고백하니까 이왕 할 꺼 공개적으로 하자 해서 반 점심시간에 고백을 함. 그때 진리는 쵬노가 하두 공부좀 하라고 해서 반항할거야라고 생각함. 그래서 약간의 시스터콤플렉스 같은 게 있는 민호를 놀릴 겸 태민의 고백을 받아들임. 순간 태민은 당황해서 솔직히 고백하려 했지만, 이미 그 소문은 전교에 퍼지고 그렇게 둘은 사귀게 됨.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귀게 되었으니, 이 커플은 그닥 오래가지 않음. 아니, 수호 커플에 비해 별로라는 거지 이성적으로 따져보면 서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꽤 오래 감. 주변에서 보기엔 그저 귀여운 커플. 하지만 그 둘은 그닥 귀여운 커플은 아님. 둘이 엄청 싸워댐ㅋㅋ 둘다 자기 주장 강하고, 무엇보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없었으니까 서로를 이해해주려고도 안함. 그러나 싸우면서도 정이 들었는지, 어느 새 그 둘은 조금씩 서로를 좋아하게 됨. 태민이는 누가 그 동생 아니랄까봐 볼수록 매력이나 하면서 좋아하고, 진리는 일단 태민이가 남친이란게 은근 편하고(왜냐면 고백하러 오는 남자들이 적어지고, 가끔 맛있는것도 먹고, 친구들한테 돈도 받아 낼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태민이가 잘해주니까 점점 좋아짐. 그렇게 둘은 서로를 좋아하다가, 수능 끝나구 헤어짐. 이유는 평소에 공부를 안하던 진리가 걱정됬던 부모님은 최후 보류인 수능까지 망치자 그냥 진리를 해외로 보내자 해서 진리가 수능 성적이 나오고 원서 접수를 하자마자 미국으로 유학을 보냄. 하지만, 그건 유학이 아니라 걍 단기 여행이 됨. 왜냐하면 진리는 수능 가체점을 하고 부모님과 상의 결과 걍 미국가기로 했으니까, 원서라도 엄청 높은데 써보자 해서 의대를 지원하게 됨. 그리고 그 당시 의대 외과쪽에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추합으로 합격! 그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옴.ㅋㅋㅋ
소설을 쓰면 웃기겠다. 달달한건 수호 커플인데, 웃긴건 태지커플인듯.ㅋㅋㅋ
여튼,그렇게 4명은 같은 이름을 가진 대학에 들어옴. 태민도 진리도 둘은 같은 대학인걸 알지만, 어차피 불타올랐던 사랑이 아니기에 그냥 아, 그래 하구 넘김. 글구 진리랑 수정이랑 친해질 동안 태민이는 그저 열심히 학교생활을 함. 그러던 중, 태민은 창민이의 소개로 민호를 알게 됨. 태민은 고등학교 때 꿈꾸던 그 남자다 해서 괜히 경제문제를 가지고 민호에게 달라붙음. 그런데 태민이 그 과정에서 맘 고생을 꽤 많이 함. 왜냐하면 그 때, 민호는 종현이랑 사귀고 있었거든. 하지만, 태민이는 잔망스럽게 자기 맘을 아주 슬쩍슬쩍 보여주면서 민호 곁에 달라 붙다가, 민호가 종현이한테 차였을 때 바로 고백함. 그리고 그 둘은 Fall in love.
설정으로 돌아가자면, 둘이 친하게 지내다가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진리가 수정이에게 고백함. 사실, 진리는 그 전부터 수정이 좋음. ㅋㅋ 최씨 집안은 정수정한테 약해. 여튼, 좋아하는데, 민호의 재대와 동시에 둘이 사귀었다는 사실에 엄청 양심에 찔러해서 고백은 못하고 친구 이상 애인 이하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냄. 그러다가, 졸업하면 끝, 더이상 만날 기회가 적다는 생각에 불안해 그냥 고백함. 죄책감은 이미 민호와 태민이 사귈 때 아주 약간 버려버림. 오빠도 내 전 남친이랑 사귀었는데 뭐하면서. 정작 고백을 미루었던 것은 수정이가 노말이라서 잘못하면 끝장이겠다라는 생각 때문. 진리는 오빠 덕분에 자신의 성 정체성따위는 없었음. 뭐, 사랑하면 여자랑 사귈 수 도 있지. 성별 따위가 대수냐 하는 생각. 글구 민호랑 태민이 사귈 수 있었던 것은 진리가 큰 공을 세웠기 때문임. 태민이랑 진리가 서로 사귄 것을 민호에게 비밀로 했거든. 어차피 서로 좋아해서 사귄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태민이 불러서 서로 비공개로 하자고 함. 태민도 그 쪽이 자기한테 유리하니까 그러자고 함. 그렇게 둘이 사귄 것은 그 학교 출신만 알알게 됨. 민호는 아무것도 모르고 태민이랑 사귀었지.
흐허허 드디어 빛나는 청춘 캠퍼스 라이프가 끝나는 구나. 이제 사회 생활로 들어가자면,
일딴, 태민이랑 민호랑 독립함. 진리는 혼자 살고 수정이는 가족이랑 삼. 태민이는 대기업 해외부서에서 승승장구 중. 지금은 최연소 과장님. 민호랑 수정이는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같이 다님. 민호가 먼저 임용 합격해서 다니다가 수정이 오는 걸로. 그리고 진리는 이제 막 인턴을 끝낸 새끼의사.
ㅋㅋ 조으다. 언제 이걸로 소설쓰고 싶다. 제목은 못되 쳐먹은 최씨가문이 아니라, 음... ToucH. 그냥, 탬호생각나서 지음.ㅋㅋㅋ
태그 :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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